날씨 춥길래 감기 걸릴까봐 걱정돼 '스웨터' 사서 강아지에게 입혀줬다 사과한 견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02 08:18

애니멀플래닛twitter_@takase_farm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자 혹시나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 견주가 있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견주는 스웨터를 구입해서 강아지에게 입혀줬는데요. 잠시후 강아지는 뜻밖의 표정을 지어 보였고 결국 견주는 강아지에게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아지에게 스웨터를 입혔다가 사과한 이유가 찍힌 사진과 글을 게재해 화제 중심에 섰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원래 옷을 안 입혀봐서 강아지가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는 견주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강아지 스웨터를 하나 구입해 입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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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가 스웨터를 입히자 강아지는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고 불편하기만 했는지 표정이 돌연 나빠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급기야 시무룩한 표정까지 지어보이면서 스웨터 입기 싫다고 티를 팍팍 내는 녀석. 그렇다고 견주가 생각해서 입혀준 것이라 그저 표정으로만 싫은 티를 낼 수밖에 없었는데요.


보다못한 견주가 다시 스웨터를 벗겨주자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웃어 보이는 강아지 모습에서 견주는 그만 미안함을 가지게 됐다고 합니다.


견주는 트위터를 통해 "아마 싫어할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상상 이상으로 싫어했고 몸이 움직이는데 불편해 보였습니다"라며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세요"라고 강아지에게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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