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aimeecoulton
자기가 밟아왔던 눈밭 위에 찍힌 발자국을 또 다시 밟고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어느 한 고양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웨이크필드에 사는 집사 에이미 콜튼(Aimee Coulton)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고양이 일상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자기가 찍어 놓았던 눈밭 발자국 위를 그대로 밟고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 속 상황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는 집앞 정원으로 산책을 나가기 위해 집밖을 나섰죠. 그런데 눈이 내린 탓에 땅 위에는 눈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는데요.
tiktok_@aimeecoulton
고양이는 처음에 괜찮겠지 싶다고 생각했는지 아무런 생각 없으 눈밭을 밟고 걸어갔습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발이 시려웠다는 것.
식사 시간이라 집에 들어가야 하는데 다시 눈을 밟기는 싫었던 고양이는 잠시 고민하더니 자신이 찍어둔 발자국을 다시 밟아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모습을 본 집사 에이미 콜튼은 믿겨지지 않아 영상으로 찍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똑똑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자신이 걸어와서 찍힌 발자국 그대로 다시 밟아 돌아갈 생각을 했을까.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 발자국임을 인지한다는 건 정말 똑똑한 고양이라는 증거", "발 시려운거 딱 싫은 듯 하네요", "신기해 똑똑한 고양이", "모델 워킹"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