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기 초음파 사진' 본 아빠가 순간 화들짝 놀란 이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3 09:3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mickey1972330


세상에는 간혹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힘든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는 합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입장이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여기 죽은 강아지가 환생해서 돌아왔다고 믿는 아빠가 있습니다.


대만에서 배우이자 MC로 활동하고 있는 올해 49세 황즈찌아오(黃子佼)는 배우 멍겅루(孟耿如)와 7년 연애 끝에 작년 3월에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죠.


바로 아내이자 배우 멍겅루가 아기를 임신한 것. 두 사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기를 임신해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고 팬들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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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내년 5월 출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후 예비 아빠가 된 황즈찌아오는 태어날 아기가 딸이라는 사실과 함께 아기 초음파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초음파 사진을 게재한 그는 "나는 믿지 않지만 늘 느낀다. 초음파 사진은 좀 낯익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 그는 처음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고는 순간 화들짝 놀랐다고 합니다. 자신이 지난 18년간 키워왔던 강아지 모습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가 키웠던 강아지는 안타깝게도 2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당시 여자친구였던 멍겅루는 세상을 떠난 강아지가 두 사람의 아이로 다시 태어나길 소망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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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실제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해 정식 부부가 됐고 아기를 임신하게 됐는데 초음파 사진 속 아기 모습이 무지개 다리를 떠난 강아지와 너무도 닮아있었다는 것이 예비 아빠 황즈찌아오이 주장입니다.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초음파 사진 속 아기 동작과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 동작이 너무도 똑같다는 것. 이에 누리꾼들도 놀라움을 드러냈는데요.


정말로 죽은 강아지가 환생해 이들 부부 아이로 태어나는 것인지는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도, 그렇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없지만 팬들은 부모가 된 두 사람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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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