麻糬媽媽
사람이든 동물이든 저마다 각자만의 잠버릇을 가지고 있고는 하는데요. 그런데 여기 조금은 독특한 잠버릇을 가진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태어난지 생후 3개월 밖에 안된 아기 강아지 모찌(麻糬)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신기하게도 신발 냄새가 좋은지 잘 때마다 항상 집사 신발에 얼굴을 파묻은 채로 잠에 든다고 합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의 아디다스 운동화에 얼굴과 코를 쏙 집어넣은 채로 냄새 맡더니 이내 깊은 잠에 빠진 아기 강아지 모찌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아기 강아지 모찌의 엄마 집사는 "녀석이 자고 있을 때 이상한 점이 있어요"라며 "유난히 엄마의 신발에 얼굴을 파묻은 채로 잠에 들어요"라고 말했습니다.
麻糬媽媽
엄마 집사는 그러면서 "아무래도 엄마의 냄새가 나야지만 안심하고 잠을 자는 것 같아요"라고 아기 강아지 모찌가 유난히 엄마 집사의 신발에 집착하는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녀석의 입장에서 엄마 집사의 냄새는 안락함을 줌과 동시에 심신적으로 안정을 주기 때문은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이 바로 엄마 집사의 신발에 얼굴 파묻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신발에 얼굴 파묻는 것이 신경 쓰였던 엄마 집사가 녀석을 위해 상자도 준비해주는 등 노력을 해보지만 아직도 신발에 얼굴 파묻은 채 잔다고 하는데요.
아기 강아지 모찌가 점점 자라면서 잠버릇도 바뀌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네요", "엄마 발냄새가 좋은가봐요", "이게 진짜 사랑이 아닐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麻糬媽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