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데 슬쩍 다가와 개냥이 마냥 찰싹 붙은 '귀요미' 여우의 밀당 기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7 11:54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개냥이라도 된다는 듯이 벤치에 앉아 있는 남성에게 슬쩍 다가와서는 치명적인 귀여움을 뿜어내고 있는 여우의 남다른 밀당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영국 런던 몰든 러셋에 위치한 한 술집 앞 벤치에서는 뜻밖의 손님이 찾아옵니다. 다름아니라 앙증 맞은 귀여움을 가지고 있는 여우가 남성에게 다가온 것인데요.


당시 개리 사인즈(Gary Sines)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성은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잠시 쉬려고 벤치에 앉아 있었죠. 그때 여우 한마리가 그의 곁에 다가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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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여우 등장에 사실 개리 사인즈는 물지 않을까 걱정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여우는 그에게 찰싹 붙어서는 머리를 비비는 등 애교를 부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치 한두번 본 사이라도 되는 것처럼 아주 친근하게 애교를 부렸고 누가봐도 개냥이 같아 보였습니다. 그는 용기를 내서 여우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는데요.


여우도 사람의 손길이 좋았는지 눈을 감고서는 그의 품에 안기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언뜻 봤을 때는 자기를 데려가서 키우라고 말하는 듯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들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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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냥이 마냥 자신에게 붙어서 애교 부리는 여우가 너무도 귀여웠던 그는 셀카를 찍기도 했는데요. 한참 동안 옆에 붙어 있던 여우는 잠시후 폴짝 뛰어 도망갔다고 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힌 개리 사인즈는 "다시는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특별한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우가 아니라 고양이인 줄", "완전 애교 덩어리네요", "야생 여우라고 하던데 정말 맞나요", "왜 이러헥 귀여운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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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