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
맹추위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지역에 눈이 내려 쌓이는 등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실제로 제주에는 지난 25일부터 대설 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린 상황.
눈이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져서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지 않으면 외출하기가 힘든 추위가 계속된 가운데 여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모습이 KBS 뉴스에 등장에 화제입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뉴스에서는 호남과 제주 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졌다며 한라산의 경우 30cm 이상 눈이 내릴 것을 보인다는 날씨 뉴스가 보도됐었습니다.
KBS 뉴스
이날 앵커는 대설 특보가 내려진 제주도 현장에 나와 있는 기자와 연결해 현재 상황을 전해 들었는데요. 리포트에 나선 기자가 날씨 소식을 전하고 있는 동안 TV 화면에는 제주 현장 모습이 틀어졌죠.
한참 기자가 기상 악화로 항공기가 결항되거나 지연 운항하고 있다며 기상청이 앞으로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TV 화면에서 귀마개를 한 채로 오토바이 뒤에 올라탄 강아지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송출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는 귀마개를 한 채로 늠름하게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눈이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져서 추워지자 감기에 걸리지 말라고 오토바이 운전자가 귀마개를 채워준 것으로 보였습니다.
KBS 뉴스
앞으로 또 많이 추워지고 눈이 내릴 것이라는 뉴스였지만 이날 하이라이트는 잠깐 스쳐 지나간 강아지였는데요. 이 모습이 찰나의 순간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 신기해도 너무 신기합니다.
무엇보다 날씨 내용 보다는 귀마개를 찬 채로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는 강아지 모습이 강렬할 따름입니다.
한편 수요일인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YouTube_@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