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jirosan77
한집에서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가 있었습니다. 집사는 평소처럼 싱크대에서 한참 동안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요.
설거지를 하다가 투명한 양동이 3개를 싱크대 옆에 나란히 놓아뒀죠. 그러자 잠시후 뜻밖의 일이 벌어졌고 그 모습을 본 집사는 허탈한 미소를 지을 뿐이었는데요.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명한 양동이 안에 각각 하나씩 들어가서는 그 안에서 둥지를 틀고 있는 고양이 3마리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 3마리는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양동이에 각각 들어가 앉아서는 벽에 뒷발을 밟고 몸을 웅크린 채 들어가 설거지하는 집사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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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마치 자신의 몸을 구겨 넣은 듯해 보였는데요.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작은 양동이에 어떻게 해서든 구겨 들어가서 둥지를 틀고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그렇게 고양이들은 한참 동안 양동이 안에 들어가서는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요. 잠시후 가운데 양동이에 들어가 있던 고양이만 슬그머니 빠져 나왔고 다른 고양이들은 계속해서 양동이 속에서 멍하니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몸을 구겨넣어서 양동이에 들어가 있는 고양이 모습을 보니 정말 고양이의 액체설이 사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엉뚱하지만 고양이들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여울 따름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어쩜 저렇게 귀여운거야", "혹시 이 고양이 화분은 어디에서 사야하는 걸까요", "고양이 액체설은 사실이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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洗い物してる横に3つバケツ置いたらやっぱり入りにきた。 pic.twitter.com/zloDoPXnWm
— みかんとじろうさんち (@jirosan77) December 3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