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개학 첫날 벌어진 귀여운 해프닝 / 鸭圣婆
학교에 가는 첫날, 한 아이가 친구들보다 더 특별한 손님을 데리고 왔습니다. 바로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고양이였습니다.
보통은 책가방에 공책과 연필을 넣고 가야 하지만 이 아이의 가방은 묵직했습니다.
그런데 열어보니 연필이나 책은 하나도 없고 그 속에는 귀여운 고양이가 숨어 있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초등학교 개학 첫날 벌어진 귀여운 해프닝 / 鸭圣婆
아이의 손에는 강아지를 꼭 안고 있었으니 아이는 말 그대로 반려동물들을 들고 교실에 들어온 셈이었죠.
선생님은 깜짝 놀라 바로 부모님께 연락했습니다. 아이는 아무렇지 않은 듯 고양이와 강아지를 데리고 학교를 나왔고 부모님의 차에 태우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사진에 찍혀 있었는데요.
초등학교 개학 첫날 벌어진 귀여운 해프닝 / 鸭圣婆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아이와 강아지, 고양이 모두가 놀란 기색 하나 없이 태연했다는 점입니다. 부모님만 당황스러워 웃음이 나올 지경이었죠.
이 사건은 중국 허난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첫 등교날부터 정말 생각지도 못한 해프닝이 벌어지니 아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단숨에 유명해졌습니다.
초등학교 개학 첫날 벌어진 귀여운 해프닝 / 鸭圣婆
학교 개학 첫날부터 사고 치며 학교의 주인공이 됐는데요. 그야말로 모든 관심과 눈길이 이 아이에게로 쏠렸습니다.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학교 전체가 다 알았을 거다, 저 아이는 정말 행복해 보인다", "아이는 침착하고 동물들도 침착한데 선생님만 긴장한 것 같다", "부모님은 분명 황당했을 듯", "아이가 얼마나 반려동물을 사랑하는지 알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초등학교 개학 첫날 벌어진 귀여운 해프닝 / 鸭圣婆
결국 아이의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고 아이와 반려동물의 끈끈한 관계도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런 이야기가 우리에게 아이와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이 얼마나 특별한지 보여준다는 점인데요.
개학 첫날의 깜짝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남겼습니다. 평소 아이가 얼마나 많이 강아지와 고양이를 아끼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개학 첫날 벌어진 귀여운 해프닝 / 鸭圣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