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외출한 사이 화장지 물어뜯고 놀며 난장판으로 만든 고양이가 '자수'하는 방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04 09:25

애니멀플래닛twitter_@totomaru_hanmi


여기 집사가 잠깐 외출해서 집을 비운 사이 거실 바닥 등에 화장지를 물어뜯고 놀며 난장판으로 만든 고양이가 있습니다. 누가 봐도 범인이 누구인지 짐작가는 상황.


잠시후 집사가 이름을 부르자 혼날까봐 걱정됐는지 멈칫 거리다 못해 스스로 자수하는 고양이가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범인이 자수했지만 등장하는 방법이 너무 인간 같아서 웃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외출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집안 곳곳이 화장지가 물어 뜯긴 채 굴러 다니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갈기갈기 찢긴 화장지를 보아하니 고양이의 소행이 분명했죠.


애니멀플래닛twitter_@totomaru_hanmi


집에 돌아와 난장판이 된 현장을 목격한 집사는 고양이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러자 벽쪽에서 고양이가 얼굴을 불쑥 내밀며 집사의 눈치를 살펴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나올까 말까 망설이던 고양이는 집사 눈치를 살피면서 조심스레 벽에서 나왔는데요. 그 모습이 마치 "이거 내가 저질렀어요. 용서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벽 뒤에 숨어 있다가 나올까 말까 고민하는 고양이 모습은 영락없는 인간 모습과 닮아 있었는데요. 혹시 고양이 탈을 쓰고 있는 사람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상황이람", "고양이 너무 귀엽네요", "자수하는 고양이라니 심쿵", "순간 사람인 줄 알았잖아요", "밀당 고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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