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수업에 늦을까봐 걱정된 엄마가 강아지에게 대신 좀 깨워달라고 부탁했더니…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05 07:55

애니멀플래닛陳小姐


매일 아침마다 분주한 집이 있습니다. 아침 식사 준비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자고 있는 아이들도 깨우려면 한시라도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엄마.


하루는 너무 바빴던 엄마는 집에서 키우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에게 대신 딸을 좀 깨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혹시나 늦게 일어나면 수업에 지각할까봐 걱정됐기 때문이었죠. 딸 좀 깨워달라는 엄마 말에 강아지는 쪼르르 딸이 자고 있는 방으로 달려갔습니다.


애니멀플래닛陳小姐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엄마는 강아지가 딸을 깨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방안을 확인해봤더니 아니 글쎄 오히려 침대에 같이 누워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딸 깨워달라고 했더니 깨우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침대에 올라가서는 같이 누워서 잠들려고 눈을 꾸벅 꾸벅 졸고 있는 강아지 모습에 엄마는 순간 당황했다고 합니다.


또한 딸은 입을 벌리면서 세상 모르게 자고 있었는데요. 결국 엄마가 딸을 깨워야만 했고 딸은 엄마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 지각할거야"라고 뻔뻔하게 말했죠.


애니멀플래닛陳小姐


결국 엄마에 의해 딸은 일어나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평소에는 알람 소리에 잘 일어났으면서도 전날 밤 늦게 잤는지 알람 울려도 딸이 일어나지 못했다고 엄마는 전했습니다.


침대에서 자고 있는 딸을 깨우라고 했던니 그 반대로 침대에 같이 누워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엉뚱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평소에도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강아지. 아무래도 강아지에게 아이들 깨우는 일을 다시는 맡겨서는 안되겠다고 다짐하는 엄마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