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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이 위험한 주인을 구하기 위해서 홀로 고속도로 위를 달려 경찰을 사고 현장으로 데려온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강아지의 활약 덕분에 주인과 함께 차량에 동승해 있던 다른 일행도 목숨을 건질 수가 있었는데요. 주인을 구하기 위해 경찰을 불러온 강아지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북동부 뉴햄프셔주에서 1살된 실로셰퍼드 강아지 틴슬리(Tinsley)가 고속도로를 달려서 경찰을 교통사고 현장으로 데리고 오는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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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뉴햄프셔주 경찰은 뉴햄프셔와 버몬트 국경 사이에 있는 재향 군인 기념 다리에 강아지 한마리가 홀로 달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게 됩니다.
신고된 강아지는 바로 틴슬리였는데요. 경찰은 강아지 틴슬리를 구조하려고 했지만 녀석은 오히려 경찰들의 주의를 끌려고 하면서 도로 경사면을 계속 응시하고 있었죠.
강아지 틴슬리를 잡으려고 쫓아갔던 경찰은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하게 됐고 경사면 아래를 확인한 결과 심하게 파손된 트럭 한대를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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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발견한 경찰은 즉시 의료지원을 요청하고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는데요. 이후 조사한 결과 강아지 틴슬리는 사고 당한 캠 라운드리(Cam Laundry)의 반려견이었던 것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주인 캠 라운드리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녀석은 내게 수호천사나 마찬가지"라며 "강아지 틴슬리가 나를 구할 정도로 똑똑한 지능을 가졌다는 것이 기적 그 자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생명 은인인 반려견 탄즐리에게 보답할 계획이라는 그는 등도 많이 긁어주고 사슴 고기라도 줘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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