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떨어져 본 적 없던 아빠가 병원 입원해서 '강제 이별'했던 강아지는 결국…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09 09:38

애니멀플래닛tiktok_@breyannabunker_


그동안 태어나서 단 한번도 아빠와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는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늘 항상 아빠와 함께 붙어다니며 생활했었죠.


하루는 아빠가 건강이 좋지 못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리트리버 강아지는 아빠와 강제 이별을 해야만 했는데요.


병원에 입원한 아빠를 무려 6주 만에 다시 만난 리트리버 강아지. 아빠를 보자마자 너무 반가웠는지 아기라도 된 듯 아빠 품에 꼭 안겨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딸 브리야나 벙커(BreyAnna Bunker)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병원에 입원한 아빠를 보러 병문안 간 리트리버 강아지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죠.


애니멀플래닛tiktok_@breyannabunker_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리트리버 강아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아빠와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리트리버 강아지는 늘 항상 함께 있던 아빠가 입원으로 집을 비운지 어느덧 6주를 넘어가자 몹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었다고 합니다.


아빠가 병원에 입원하신지 6주가 지난 어느날 딸 브리야나 벙커는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리고 병원에 방문했죠.


환자복을 입고 있는 아빠를 본 리트리버 강아지는 세상 반가운 마음에 어쩔 줄 몰라했다고 하는데요. 오랫동안 떨어져 지냈던 연인처럼 격하게 반겼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breyannabunker_


꼬리를 연신 세차게 흔들던 리트리버 강아지는 아빠를 보자마자 품으로 달려가 와락 안겼습니다. 그리고는 환자복을 입고 있는 아빠의 얼굴에 계속 뽀뽀하고 비비느라 정신없었습니다.


자신을 격하게 반겨주는 리트리버 강아지가 마냥 귀여웠던 아빠는 녀석을 자신의 품에 꼭 안아주셨는데요. 그 모습은 마치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듯해 보였죠.


리트리버 강아지는 마치 "아빠 왜 이제서야 만나는거예요", "너무 걱정했잖아요. 보고 싶었어요", "다시는 이렇게 떨어져 지내지 말아요"라고 말하는 듯 아빠 품에 꼭 안겼습니다.


한편 리트리버 강아지의 반응이 담긴 영상에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적", "최고야..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강아지에게는 주인이 전부라는 사실", "울었어.."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breyannabunker_ truly a mans best friend #fyp ♬ Surrender - Natalie Taylor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