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7
천진난만하게 장난치며 놀고 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얼어 붙은 수영장 주위에서 놀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실수로 그만 물속에 퐁당 빠져버리고 말았죠.
수영장에 빠진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이를 본 여성은 허겁지겁 급히 달려갔고 맨손으로 얼음을 깨서 강아지를 구조해 화제가 됐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한 가정집 수영장에 강아지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사고는 이렇습니다. 당시 강아지 두마리는 천진난만하게 눈 위에서 뒹굴면서 신나게 장난치며 놀고 있었다고 합니다.
ABC7
그러던 도중 강아지 한마리가 실수로 그만 미끄러지고 말았습니다. 미끄러진 강아지는 그대로 수영장에 빠지고 말았는데요.
당시 추운 날씨 때문에 수영장은 얼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꽁꽁 얼어져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강아지는 그대로 물속으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강아지는 살얼음이 깨짐과 동시에 물속에 가라앉았는데요. 때마침 멀리서 이를 본 여성은 한걸음에 달려와 수영장 안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뼈속까지 물이 차가웠습니다. 하지만 위험에 처한 강아지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맨손으로 얼음을 깼습니다. 그리고는 강아지를 찾느라 정신 없었죠.
ABC7
그녀는 물속으로 다시 나와 강아지 위치를 확인하고서는 다시 수영장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잠시후 한참 동안 얼음을 깬 후에야 여성은 강아지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무사히 구조된 강아지는 곧바로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됐고 검사한 결과 다행히도 녀석의 건강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강아지를 진찰한 수의사는 만약 10초만 늦었다면 강아지의 생사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긴박한 상황이었던 것.
수영장 주변에서 놀다가 그만 미끄러져 얼어 붙은 수영장에 빠진 강아지 구하려고 맨손으로 얼음을 깬 여성을 향해 많은 누리꾼들은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