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animalhopeandwellness
잔인한 방식으로 도살 당하고 또 도살 당할 위기에 처해 있는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위장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위장한 신분으로 도살 직전 강아지 수백마리의 목숨을 구조하고 있다는데요. 반려동물 사료 가게와 지역 동물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 남자.
한국계 동물보호운동가 마크 칭(Marc Ching)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동물보호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는데요.
마크 칭은 지난 2011년부터 비영리단체 애니멀 호프 앤 웰니스(AHWF, Animal Hope and Wellness Foundation)를 통해 가능한 많은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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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매체 쉐어러블리(Shareably)에 따르면 마크 칭은 놀랍게도 강아지 등 동물을 구출하기 위해 연기까지(?) 서슴지 않죠.
중국 소도시인 위린시에서 매년 열리는 개고기 축제의 실상을 알게된 마크 칭은 충격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동물학대의 잔임함이 극에 달했다고 그는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도저히 이대로만 보고 있을 수는 없었던 그는 한가지 생각을 떠올리죠. 자신이 개고기를 사는 부유한 미국인 사업가인 척 신분을 위장(혹은 연기)해 도살장에 접근하기로 한 것.
상품 샘플로 살아있는 강아지를 줄 것을 요구한 것이었는데요. 강아지를 건네받으면 미국으로 몰래 데리고 들어가서 치료를 해주는 방식으로 그가 구조한 강아지만 수백마리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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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칭은 "동물학대의 끔찍한 실상을 두 눈으로 보고도 불쌍한 강아지들을 그냥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라며 자신이 신분 위장해 활동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이웃나라 중국에 위치한 위린시의 경우 매년 6월 개고기 축제가 열 정도로 개식용이 일상화되어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평균 1만마리가 넘는 강아지들이 식용으로 도살 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를 막기 위한 그의 노력은 지금도 진행형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살 직전 위기에 처한 강아지들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자기 신분을 위장해 강아지들 수백마리의 목숨을 구한 마크 칭은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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