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홀딱 반한 여자친구 얼굴 보기 위해서 집앞까지 몸소 찾아온 '사랑꾼'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11 09:20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amonasdvc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에 빠진 강아지가 있습니다. 첫눈에 홀딱 사랑에 빠진 것인데요. 강아지는 여자친구를 보러 가기 위해 직접 집앞까지 몸소 찾아가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에콰도르에 사는 집사 파울라 사엔즈 데 비테리(Paula Sáenz de Viteri)와 카를라 카데나(Karla Cadena)에 따르면 이들이 키우는 강아지 라모나(Ramona)가 사랑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사실 '코로나19' 여파로 평소처럼 산책을 다니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루는 발코니에 앉아서 바깥 공기를 마시고 있었을 때 일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amonasdvc


집앞 아래 처음보는 강아지가 아래에서 강아지 라모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 모습을 본 가족들은 둘이 첫눈에 반한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강아지는 라모나를 보러 오기 위해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라모나 모습을 보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오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평소와 달리 강아지 라모나가 흥분하기 시작한다고 생각이 들 때쯤이면 어느새 집앞에는 강아지가 앉아 있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두 녀석. 마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는 듯해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라모나를 보러 오는 이 강아지의 정체는 무엇일까.


애니멀플래닛Paula Sáenz de Viteri


수소문해보니 이 강아지는 라모나 가족이 사는 아파트 바로 건너편에서 목공소가 있는데 그곳 강아지였다고 합니다. 다음날 가족들은 라모나를 위해 두 강아지들의 만남을 주선해줬습니다.


발코니에서 서로만 바라봤던 두 강아지는 만나는 순간 서로 꼬리를 신나게 흔들며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첫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녀석들.


집사 파울라 사엔즈 데 비테리는 "녀석의 모습을 보니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라며 "이렇게 사랑을 찾다니 정말 신기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Paula Sáenz de Vit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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