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浪网
진흙탕인 줄 알고 아무렇지 않은 척 시멘트 안으로 퐁당 뛰어든 강아지가 있어 주인을 멘붕 시켰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왜 강아지는 시멘트 안으로 뛰어든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에 따르면 장난기 가득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온 주인이 있습니다.
주인은 평소처럼 산책을 즐긱 있었는데 잠시후 전혀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행동 때문에 봉변(?)을 당해 당황했다고 하는데요.
길을 걷다가 주인은 잠시 녀석의 목줄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자신의 앞날에 무슨 일이 생길지 전혀 모른 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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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풀어주자 골든 리트리버는 자유로운 몸이 되자 어디론가 쏜살같이 달리고 또 달려갔습니다. 좀처럼 멈출 줄 모르는 녀석.
그제서야 자신이 목줄을 풀어준 것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주인은 서둘러서 골든 리트리버의 뒤를 쫓아갔다고 하는데요.
한참 동안 골든 리트리버를 쫓아갔던 주인은 잠시후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순간 동공지진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방금 막 시멘트를 부어놓은 공사현장에 골든 리트리버가 진흙탕인 줄 알고 퐁당하고 뛰어들어가 천진난만 해맑게 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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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자신이 큰 실수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주인은 서둘러 시멘트 안에서 골든 리트리버를 꺼냈는데요. 워낙 덩치가 큰 탓에 시멘트 밖으로 꺼내는 것이 여간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멘트에 들어간 녀석을 보고 주인이 멘붕에 빠진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히려 더 놀고 싶어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털에 엉킨 시멘트들을 다 떼어내느라 주인이 단단히 고생했다는 후문인데요. 시멘트를 떼어내는 내내 주인은 목줄 풀어준 것을 계속 후회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와 같은 일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겠다고 주인은 명심하고 또 명심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골든 리트리버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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