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로 벌떡 일어서더니 '레이더 작동'이라도 하는 듯이 주변 경계하는 '미어캣'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20 09:45

애니멀플래닛twitter_@kawaida0102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경계심이 강한 동물 중 하나입니다. 영역 동물이다보니 자신의 영역 내 다른 동물이 들어오는 것을 무척이나 꺼려하죠.


물론 모든 고양이들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면 여기 사연 속 고양이 경우는 유난히 경계심이 강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미어캣' 고양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발로 벌떡 일어서서는 마치 미어캣이라도 되는 것처럼 주변을 예의주시하는 고양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twitter_@kawaida0102


언뜻 보면 레이더를 작동이라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두 발로 일어선 고양이는 두 앞다리를 밑으로 쭉 내린 채로 두 눈 휘둥그래진 상태로 주변을 바라봤죠.


마치 레이더로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듯이 고양이는 한동안 이 자세로 앉아 있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주변 경계하고 감시하는 미어캣 자세를 연상하게 만듭니다.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닐텐데 정말 신기하게도 미어캣들이 주로 하는 자세로 자리에 앉아 집안 곳곳을 경계하고 감시하는 고양이.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 모습에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앉아 있는거니", "주변 경계가 심한 듯", "미어캣인 줄 알고 놀랐어요", "귀여움 폭발한 고양이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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