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소파 위에 나란히 앉아 식빵 굽고 있는 두 고양이 모습 보고 감동 받은 이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24 09:18

애니멀플래닛tiktok_@kittenkonnoisseur


고양이들이 조용하길래 뭐하나 싶어 쳐다봤던 집사는 그만 심쿵 감동 받고 말았습니다. 두 고양이가 나란히 소파 위에 앉아 사이좋게 식빵을 굽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누가 봐도 귀여운 광경인데 집사는 감동 그 자체였다고 말합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소파에서 식빵 굽는 고양이들을 보고 이렇게 감탄해 하는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메긴 스콧 힌츠(Megyn Scott-Hintz)는 몇 주전 지역 동물병원을 통해 생후 5주된 새끼 고양이 가필드(Garfield)를 처음 만났습니다. 새끼 고양이 가필드는 위탁할 곳이 필요로 했었고 그녀가 맡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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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새끼 고양이 가필드는 온몸에 벼룩이 뒤덮고 있었고 귀에는 진드기가 있을 정도로 형색이 매우 초라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새끼 고양이는 사교성이 많아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집에는 피클스(Pickles)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가 이미 살고 있었죠. 처음 새끼 고양이 가필드를 집으로 데려온 날 고양이 피클스는 새끼 고양이에게 다가가 코를 킁킁 거렸죠. 사실 그게 전부였습니다.


고양이 피클스는 애교 많은 새끼 고양이 가필드와 달리 집사 이외에는 관심이 없을 정도로 낯을 가렸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새끼 고양이 가필드를 데려온 뒤로 녀석의 보호자를 자청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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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두 고양이는 서로에게 의지하는 듯 껌딱지처럼 달라 붙으며 생활했고 그중에서도 특히 소파 위에 나란히 앉아서 식빵 굽는 모습을 보고 집사는 감동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두 고양이들이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 좋고 사랑스러웠기 때문입니다. 마치 자기가 낳은 친새끼처럼 새끼 고양이의 털을 그루밍해주고 잘 챙긴다는 고양이 피클스.


집사 메긴 스콧 힌츠는 "새끼 고양이가 완전히 건강을 회복해서 좋은 입양자를 만날 수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며 "또 고양이 피클스가 녀석에게 올바른 고양이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주길 바랄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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