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miki.tamama
툭하면 집에 있는 물건들을 자기 집으로 가져가서 숨기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6살된 시바견 강아지 시라타마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실제로 가족들은 이상하게도 물건이 사라진 것 같으면 강아지 시라타마 집부터 찾아본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안에서 사라진 물건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족들은 녀석이 물건을 숨기는 현장을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강아지 시리타마가 가족들이 안 보는 틈을 노려 물건을 숨겼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가족들은 강아지 시리타마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녀석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집안 물건들을 자기 집으로 물고 들어가서 숨기는지 관찰해보기로 했죠.
instagram_@miki.tamama
하루는 아빠가 거실에 누워 있을 때의 일입니다. 강아지 시리타마는 이때다 싶었는지 신발장으로 유유히 걸어가서 집사의 슬리퍼를 앙 물고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거실에 누워 있는 아빠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더니 이내 당당히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빠가 거실에 누워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범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 시리타마의 뻔뻔함과 대범함에 가족들은 혀를 내둘렀다고 하는데요. 평소 호기심이 많이 물건들을 하나둘씩 몰래 훔쳐가는 녀석 때문에 두 손을 다 들었다는 가족들.
그렇게 오늘도 강아지 시리타마는 가족들이 한눈 파는 사이를 노려 또다시 집안의 물건들을 자기 집으로 물어다가 숨기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instagram_@miki.tam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