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에 안기도 힘들 정도로 '몸무게만 12kg' 넘어서 강아지로 오해 받는다는 고양이 정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31 09:12

애니멀플래닛Yulia Minina


거대한 몸집을 자랑해 품에 안기도 힘들다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 고양이의 몸무게는 무려 12kg에 육박해 종종 강아지가 아닌지 오해를 받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러시아 동부 오스콜에 사는 집사 율리아 미니나(Yulia Minina)에게는 케피르(Kefir)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2년 전 분양 받은 아이라고 합니다.


분양 받았을 당시 고양이 케피르는 태어난지 1년 10개월 된 상태였죠.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고양이 케피르가 이렇게까지 클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ulia Minina


2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 고양이 케피르의 몸무게는 무려 12kg. 녀석은 메이쿤이라는 종으로 4년까지는 성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 클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고양이 케피르는 단순이 몸집만 큰게 아니라 아주 똑똑하고 차분하게 행동하는 고양이라고 합니다. 만약 집에 손님이 오면 기꺼이 자신을 만지게 허락해준다는 것.


또한 밤이 되면 집사 위로 올라가서 자는 것을 좋아해 집사 율리아 미니나에게는 남모를 고충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너무 커서 무겁기 때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Yulia Minina


집사 율리아 미니나는 "아기 고양이일 때는 괜찮았지만 지금은 고야이 케피르가 너무 크고 무거워져서 자는게 쉽지게 않은 상황"이라고 고충을 털어놓았죠.


정말 강아지 아닌지 의심들 정도로 우람한 몸집을 자랑하는 고양이 케피르. 한편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토착종인 메이쿤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 종입니다.


메인쿤은 키 25~41cm, 몸무게 최대 8kg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과연 고양이 케피르가 얼마나 성장할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네요.


애니멀플래닛Yulia Min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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