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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자신이 강아지라도 되는 줄 아는 벨루가가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공을 던져주자 쪼르르 달려가 물어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가 물어온 공을 내밀어 보이면서 또 다시 공을 던져달라고 조르는 벨루가. 혹시나 싶은 마음에 선우너은 다시 공을 바닷가로 던져줬다고 합니다.
과연 벨루가는 이번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보고 또 봐도 강아지인지 벨루가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벨루가 모습에 선원도 놀라고 말았다는데요.
이처럼 벨루가는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라는 사실, 강아지 못지 않고 사람을 따른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금 실감하게 해주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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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