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자는 경찰관의 말에 옆에 '찰싹' 붙어서 셀카 찍은 뒤 잘 나왔는지 확인하는 경찰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06 08:48

애니멀플래닛Gina Anzaldua Stevenson


근무하는 도중 같이 사진 찍자는 경찰관의 말에 옆에 찰싹 붙어서 셀카 사진을 찍은 뒤 잘 나왔는 안 나왔는지 다정하게 확인하는 경찰견이 있어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사진이 궁금할 경찰견을 위해 자신의 카메라를 들이밀며 손수 보여주는 경찰관의 쏘스윗하면서도 배려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하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나 안잘두어 스티븐슨(Gina Anzaldua Stevenson)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견과 경찰관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경찰견과 함께 셀카를 찍은 다음 서로 사진이 잘 나왔는지 안 나왔는지 경찰견과 함께 확인하고 있는 경찰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Gina Anzaldua Stevenson


현장을 목격하고 사진 찍은 지나 안잘두어 스티븐슨은 "공항에서 경찰관이 경찰관과 함께 사진 찍고 경찰견에게 사진을 보여주는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경찰견은 단순히 강아지가 아닌, 경찰관의 든든한 파트너로 보였습니다"라고 당시 사진 속 상황을 전했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습니다. 경찰관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경찰견이 너무 귀엽다는 반응과 경찰관이 세상 다정하다는 반응이 줄을 이은 것.


여기서 궁금한 점. 사진 속에 찍힌 경찰관과 경찰견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알고보니 주인공은 택사스 달라스 소속 경찰관 안드레 클로브드(Andre Clovd)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Gina Anzaldua Stevenson


경찰관과 함께 옆에 찰싹 붙어서 같이 사진을 찍고 찍힌 사진을 함께 확인한 경찰견의 이름은 지지(Zigi)라고 하는데요.


그의 말에 따르면 사진 속 당시 모습은 근무 시간 도중 잠시 휴식시간이었다고 합니다. 휴식 도중 경찰견 지지와 함께 셀카를 찍었다는 것.


경찰견이라고 할지라도 서로 같이 호흡을 맞추고 일하는 사이다보니 휴식시간에 같이 셀카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파트너가 아니겠습니까.


이후 경찰관 안드레 클로브드는 휴식시간 경찰견 지지와 같이 찍었던 셀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들의 우정이 오래 오래 변치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애니멀플래닛Andre Clovd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