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iamthephototaker
기차역에서 경찰관들과 함께 경비 근무 중이던 래브라도 리트리버 경찰견이 뜻하지 않은 강아지 탈 인형 쓴 사람 등장에 근무지를 이탈(?)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뉴욕에 사는 그레그 패든(Greg Padden)은 기차역에서 범죄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이며 경비 근무 중인 경찰관과 경찰견을 보았죠.
그때 마침 기차역 광장에는 강아지 탈을 쓴 사람이 등장합니다.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 위한 마케팅 중 일환이었습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이는 다름아닌 함께 근무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경찰견이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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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와 닮은 종족(?)을 봤다는 기쁨 때문인지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는 자신의 근무를 잊고 강아지 탈을 쓴 사람 앞에 꼬리를 흔들며 안아달라고 조른 것이었습니다.
경찰견이기 이전에 영락없는 강아지로서의 면모를 보인 녀석. 같이 근무하던 경찰관들도 격하게 반기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경찰견 모습에 살짝 당황했는데요.
이후 경찰견이 잠시 강아지 탈 쓴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경찰관은 배려했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흐뭇한 미소로 그 모습을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엽네요", "경찰견들도 강아지가 맞아요", "일하기 얼마나 싫을까", "귀여움으로 무장한 경찰견"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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