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叡宣
부엌에서 만두를 빚고 있는 엄마 옆으로 슬쩍 다가오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빚어놓은 만두에 발자국을 남기고 간 말티즈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한 집사는 만두를 빚고 잇는데 발자국을 남겨놓고서는 씨익 웃는 말티즈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앙증 맞은 발로 꾹 눌러서 강아지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만두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만두를 밟아놓고서는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는 듯이 입꼬리를 살짝 들어 올려서 웃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찍혀 있었는데요.
陳叡宣
순간 만두에 찍힌 강아지 발자국을 본 엄마는 화가 났지만 발자국이 너무 귀여워서 이내 화를 풀었다고 합니다.
엄마랑 밀당하던 강아지는 엄마를 멍하니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힘들게 빚은 만두를 망쳐놓아서 화가 나지만 혼낼 수 없는 것이 엄마의 마음.
그렇게 강아지의 만두 사건은 일단락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기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모른다는 듯이 발뺌하는 녀석.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발자국 너무 귀여워", "귀여움 폭발하는 중", "미쳤네 정말", "화나도 어쩔 수 없네요", "귀여우니깐 봐주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陳叡宣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