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태어났을 때 소외감 느끼지 않도록 벽 뚫어 강아지 집 VIP 수준으로 만든 '금손' 아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10 07:35

애니멀플래닛Michael McGowan


곧 태어날 아기 때문에 혹시나 소외감을 받는 것은 아닌지 걱정됐던 어느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고민한 끝에 아빠는 강아지를 위해 새 집을 지어주기로 했는데요.


그것도 기존 벽을 뚫은 다음 그 안에 VIP 수준의 멋진 강아지 집을 지어줘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오로지 강아지를 위한 집을 만들어주기 위해 벽을 뚫은 것도 대단한데 이렇게 멋지고 화려한 강아지 집을 만들다니 입이 떡 벌어집니다.


집사 마이클 맥고원(Michael McGowan) 부부는 웨스트 몰리(Westie Molly)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Michael McGowan


단란한 세 가족은 행복한 나날을 보냈는데 어느날 아내가 임신을 하게 됩니다. 아빠 마이클은 강아지 몰리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길 바랬고 고민한 끝에 새 집을 마련해주기로 했죠.


그는 계단 밑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곳에 집을 지어주기 위해 벽을 뚫어서 강아지 몰리 집을 지어주기로 결심합니다.


물론 혼자 힘으로는 여력이 되지 않아 건축업자의 도움을 받아 계단 밑 벽에 구멍을 뚫고 입구를 만든 다음 내부를 하나둘씩 꾸미기 시작했죠.


안에는 강아지 몰리를 위한 전용 소파를 가져다 놓았고 벽에는 사진도 걸어놓는 등 세심하게 꾸몄습니다. 마치 호텔 VIP 수준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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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Michael McGowan


아기가 태어난 이후 강아지 몰리는 집에 손님이 몰려오면 시끄럽게 짖거나 소란 지르지 않고 얌전히 자기 집에 들어가서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고 하는데요.


또한 아기와도 서스럼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빠가 녀석을 위해 만들어준 강아지 집이 한몫한 것이 아닐까요.


벽을 뚫어서 강아지 몰리 집을 지어준 아빠 집사 마이클은 뿌듯함을 연신 감추지 못했는데요. 벽을 뚫을 생각을 한 것만으로도 정말 대박이지 않습니까.


한편 사랑하는 강아지가 태어날 아기 때문에 소외감을 받지 않도록 벽을 뚫어 전용 강아지 집을 만들어준 아빠 집사의 남다른 클라스에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