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kodyantle
호랑이하면 야생 동물 중 무서운 동물로 통하는데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남성 앞에서는 한없이 작은 고양이가 된다고 합니다.
남성이 맨손으로 배를 쓰담쓰담해주자 싫지 않은지 오히려 손을 깨물고 장난치며 좋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호랑이 배를 맨손으로 쓰다듬어주는 것도 정말 신기한 일인데 배를 쓰담해주자 기분 좋아하는 호랑이라니 정말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현대판 타잔'이라는 별명이 붙은 코디 앤틀(Kody Antle)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랑이 배를 쓰담쓰담하는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instagram_@kodyantle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코디 앤틀은 발라당 드러누운 호랑이를 품에 안은 상태에서 맨손으로 호랑이의 배를 쓰다듬어줬죠.
그러자 호랑이는 기분이 좋은지 가만히 누워서 그의 손길을 만끽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중간에 그의 팔을 앙하고 무는 등 영락없는 고양이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보통의 경우라면 공격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호랑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코디 앤틀에게 자신의 몸을 맡겼습니다.
호랑이를 가리켜 왜 '덩치 큰 고양이'라고 부르는지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점 한가지. 영상 속의 이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instagram_@kodyantle
영상 속에 등장하는 이 남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머틀 비치 사파리(Myrtle Beach Safari)'에서 야생동물을 관리하는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호랑이 뿐만 아니라 코끼리는 물론 재규어, 표범 등 야생동물과 가족처럼 지내는 영상으로 화제를 불러 '현대판 타잔'이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야생동물들과 친구처럼, 가족처럼 지내고 있는 영상을 촬영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아무리 보고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호랑이 모습.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호랑이는 '덩치 큰 고양이'임이 틀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