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ia Butler
외출이 쉽지 않아 집에만 지내게 된 어느 한 주인이 있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강아지랑 단둘이 지내게 된 주인은 무엇을 할지 고민을 했다고 하는데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주인은 강아지에게 심폐소생술(CPR)을 가르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는데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가. 강아지가 누군가에게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심폐소생술을 가르쳤을 뿐인데 그 노력이 빛을 발휘한 것.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와 더썬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운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Tania Butler
뉴질랜드 북부 와이카토에 사는 타니아 버틀(Tania Butler)은 '코로나19'로 바깥 외출이 어려워지자 집에서 강아지 픽시(Pixie)와 꼼짝 없이 갇혀 지내야만 했죠.
집에서 강아지 픽시와 단둘이 지내는 동안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그녀는 이번 기회에 녀석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치기로 결심합니다.
문제는 평소 장난기가 많은 녀석에게 심폐소생술이라는 것을 가르치기란 결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었는데요.
먼저 그녀는 사람이 누워있을 때 의식이 없거나 호흡이 약할 경우 즉시 달려가 앞발로 심장에 일정한 압박을 가하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훈련시켰다고 합니다.
Tania Butler
처음 훈련을 실시했을 때는 처음이라서 실수가 이어졌지만 하나둘씩 바로잡아가면서 훈련에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때는 배와 가슴 부위를 가리고 훈련하기도 하고 심장 위치를 정확히 찾도록 알려주는 등 애를 먹었지만 훈련의 성과는 대단했습니다.
강아지 픽시는 주인 타니아 버틀이 알려준 대부분의 심폐소생술은 모두 익힌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
그녀는 위급한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잘 따라와 준 강아지 픽시 모습 정말 훈훈하네요.
Tania But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