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3월 준공…올해 상반기에 문 연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18 09:56

애니멀플래닛(왼) 경기도, (오) 자료 사진 / reddit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반려동물 산업 육성,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489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가 3월 준공하고 올해 상반기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반려동물테마파크'가 3월 준공을 목표로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주시 상거동 380-4번지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교육 공간 '반려동물테마파크'는 9만5천790㎡ 규모의 반려동물 보호 문화공간과 6만9천410㎡ 규모의 반려동물 힐링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유기 동물의 보호와 치료, 입양 기능과 더불어서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그렇지 않은 이들까지 함께 즐길 문화센터, 운동장, 산책로, 동물병원 등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자율학기제 활용 청소년 교육, 직업·진로 탐색, 반려견 학교, 생명 존중 인식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reddit


현재 경기도는 다음달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준공하면 준비 과정을 거쳐 상반기에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조례는 입법예고를 마친 상태이며 도의회 승인을 거쳐 제정하게 됩니다. 조례에는 테마파크의 목적과 기능, 개관 및 휴관, 이용료, 대관 근거, 운영 위탁에 관한 사항, 운영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겨 있죠.


한편 경기도는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공공이 주도하고 전문성을 가진 민간이 운영 주체로 함께 참여하게 할 계획입니다.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성공과 동물보호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 참여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그간 추진한 동물보호 복지 정책과 민간의 전문성을 더해 창의적인 동물보호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경기 여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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