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아프게 낳은 새끼가 시장에 팔려나가자 슬픔 참지 못하고 얼굴 비비며 오열하는 어미개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20 07:29

애니멀플래닛新浪网


하루 아침에 사랑하는 새끼 강아지를 멀리 떠나보내야만 하는 어미개가 있었습니다. 억장이 무너져 내린 어미개는 어떻게 해서든 새끼와 이별하지 않고 싶었죠.


배 아프게 낳은 새끼가 시장에 팔려가자 헤어지기 싫다며 철창 밖에서 얼굴 비비고 흐느껴 우는 어느 한 어미개 모습이 보는 이들을 마음 아프게 합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에 따르면 새끼 강아지와 헤어지기 너무 싫었던 탓에 그만 두 눈이 통통 붓도록 운 어느 한 어미개가 있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어미개는 새끼 6마리를 출산했는데 알뜰살뜰한 어미개의 지극 정성 돌봄 덕분에 새끼 강아지들은 하루가 다르게 의젓하게 잘 자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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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주인은 어미개를 포함한 7마리를 모두 감당하기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주인은 어미개가 힘겹게 출산한 새끼 6마리를 다른 곳에 보내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새끼 강아지 한마리가 다른 곳으로 팔려가게 됐습니다. 자신이 배 아프게 낳은 새끼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어미개는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했는데요.


하지만 현실은 너무도 냉혹했습니다. 이미 주인의 마음은 완강했고 그렇게 어미개는 결국 배 아프게 낳은 새끼를 떠나보내야만 했습니다.


눈앞에서 새끼가 팔려나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어미개는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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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 밖에서 어미개는 떠나야만 하는 새끼 강아지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라도 하는 듯 얼굴을 비비는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미개는 새끼 강아지 얼굴에 뽀뽀를 하며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얼마나 많이 울었으면 눈 주위가 퉁퉁 부어버린 어미개.


새끼를 향한 모성애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씁쓸하면서도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의 마음을 그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어미개에게 그저 미안할 뿐....", "얼마나 가슴 아플까요", "맴찢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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