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thereptilezoo
성인 남성 못지 않은 몸무게를 자랑하는 악어가 사육사 품에 안겨서는 애교를 부리는 것 같더니 결국 뜻밖의 대반전 사고를 저질렀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파운틴 밸리에 위치한 파충류 동물원(The Reptile Zoo)에서 운영하는 틱톡 계정에는 사육사 품에 안겨 있는 악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줄리엣 브루어(Juliette Brewer)라는 이름을 가진 사육사는 품에 안어를 안고 있었죠.
tiktok_@thereptilezoo
악어는 그녀의 몸집보다 훨씬 더 컸는데요. 몸무게만 90kg에 육박할 정도라고 하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몸집입니다.
사육사가 좋은지 악어는 사육사 품에 안겨 있었고 사육사는 그런 악어를 꼭 포옹해주며 웃고 있었는데요. 잠시후 악어는 자리를 뜨려고 합니다.
악어가 자신에게 무슨 짓을 벌였는지 알리가 없는 사육사 줄리엣 브루어는 "어디 가세요?"라고 말했고 잠시후 "맙소사,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화들짝 놀라는데요.
tiktok_@thereptilezoo
알고보니 그녀의 두 다리 사이로 악어가 쉬를 했던 것. 영상 속에서 그녀의 왼쪽 다리 쪽으로 악어가 싼 쉬가 줄줄 흐러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제서야 악어가 자신의 품에 안긴 상태에서 쉬를 쌌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어쩔 줄 몰라했는데요.
사육사 품에 안겨서 뜻밖의 충격적인 대반전으로 볼일을 본 녀석. 그렇게 악어는 볼일을 다 봤다는 듯 유유히 현장을 떠나려고 해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thereptilezoo Sometimes I hug Darth Gator sometimes Darth Gator hugs me #alligator #reptile #animals ♬ original sound - The Reptile 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