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가 안락사 주사 놓기 직전 강아지와 '작별 인사' 하다가 결국 오열하는 여성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3.04 07:47

애니멀플래닛Mariah Moreno


더이상 치료를 할 수 없어 고통 속에 하루 하루 지내는 것보다 안락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안락사를 결정한 어느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여성은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강아지를 위해서 안락사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좀처럼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는데요.


강아지 안락사를 진행하기로 한 날. 여성은 가족처럼 지낸 강아지와 작별 인사를 하다가 결국 그 자리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주인 머라이어 모레노(Mariah Moreno)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락사 주사 놓기 직전 강아지와 이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Mariah Moreno


영상에 따르면 여성은 안락사 주사를 놓기에 앞서 강아지와 작별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강아지에게 미안함과 함께 헤어진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죠.


결국 눈물을 쏟아낸 여성. 영문도 모르는 강아지는 그저 울고 있는 여성을 빤히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오히려 강아지는 여성을 위로하려고 하는 듯 고개를 들어올렸습니다.


자신을 위로해주려는 강아지 모습에 그녀는 더더욱 소리내 오열했는데요. 잠시후 시간이 되자 수의사는 안락사를 진행하기 위해 강아지에게 주사를 놓았습니다.


수의사가 안락사 주사를 놓는 동안 여성은 강아지의 머리에 작별 입맞춤을 했고 잠시후 강아지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Mariah Moreno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움직임이 없는 강아지 모습에 여성은 오열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수의사도 고개를 숙여야만 했는데요.


여성은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다음 생에는 현실이 되자"라며 "엄마와 아기로 다시 태어나 만나자"라고 강아지와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아픈 강아지를 위해서 안락사가 최선이었다고 말한 그녀는 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로 결정했고 이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이별 때문에 반려동물 키우기 싫어요", "슬퍼요", "보고 울었어요", "나는 어떡하지. 도저히 이별 받아드릴 수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Mariah Moreno


YouTube_@Mariah Moreno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