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dancingmulgogi
배우 이윤지가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 만드레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고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애기 잘가. 만드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하게 눈을 감고 있는 반려견 만드레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윤지 딸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반려견 만드레를 조심스레 쓰다듬고 있었죠.
instagram_@dancingmulgogi
아무래도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 만드레와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가슴이 얼마나 많이 아플까요.
이윤지 남편이자 치과의사 정한울 씨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슬픔을 이겨내게 하는 깜짝 공연"이라며 "만드레 잘 지내"라는 글과 함께 딸 소울이 사진을 올렸죠.
남편 정한울 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이윤지는 "오빠 처음 김포에 왔을때 만드레가 오빠 발밑에서 냄새를 맡았지"라며 "온가족이 식구를 알아본다고 좋아했더랬지... 만드레를 잘 추억해주자 오빠.."라고 댓갈을 남기며 먹먹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instagram_@dancingmulgogi
반려견 만드레는 이윤지가 이종사촌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히트곡 '곤드레만드레'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별한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드레 하늘에서 편히 쉬렴", "저처럼 너무 우울해 마세요", "정말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