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rina la Grotteria
아파서 제대로 걸어다니지 못하는 자신의 강아지를 위해 손수 수레에 태워 산책을 다니는 할아버지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 사는 토니노 비탈레(Tonino Vitale)라는 이름을 가진 할아버지가 있었는데요. 할아버지에게는 13살된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딜런(Dylan)이 있었죠.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딜런은 다른 강아지와 달리 관절염을 앓고 있는 탓에 네 다리로 제대로 걸을 수가 없어 산책 다닐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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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집에만 있을 수 없는 노릇이라 할아버지 토니노 비탈레는 어떻게 하면 강아지 딜런을 데리고 산책을 다닐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요.
고민 끝에 내린 것이 바로 수레였습니다. 할아버지는 강아지 딜런을 수레에 태운 다음 산책을 다니기로 한 것.
공개된 영상에는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수레에서 강아지 딜런을 들고 내리는 할아버지 토니노 비탈레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비록 산책을 한 번 나가려고 할 때마다 강아지 딜런을 들어서 수레에 싣고 내리기를 반복해야 하지만 녀석을 위한 일이라면 기꺼이 팔을 걷고 나서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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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이처럼 강아지 딜런을 지극 정성으로 챙기는 이유는 할아버지에게 강아지 딜런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기 때문인데요.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힘들었는데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줬던 것이 바로 강아지 딜런이었죠. 그렇게 할아버지는 몸이 불편한 강아지 딜런을 손수 수레에 태워 산책을 다닌다고 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멋진 일을 하시네요. 복 받으실거예요", "강아지를 사랑하는 진심이 느껴져요", "정말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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