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치킨 먹고 있는데 사람처럼 앉아 있다 CCTV에 딱 찍힌 강아지의 '독특한 자세'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3.30 07:42

애니멀플래닛디시인사이드 멍멍이 갤러리


치킨 먹을 때 정말 이상하게도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서 앞발로 바닥을 디딘 독특한 자세를 하고 있는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멍멍이 갤러리에는 '우리집 똥개 습관 발견했음'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실에서 치킨을 배달해 먹고 있는 엄마와 아빠 앞에서 독특한 자세로 앉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CCTV 사진이 담겨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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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누리꾼 A씨는 타 지역에 지내다 보니 본가에 CCTV를 설치해 놨는데 하루는 부모님께서 치킨을 드시고 계실 때 사람처럼 앉아있는 강아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치킨을 드시고 계시는 부모님 앞에 놓은 테이블 주변에서 바닥에 엉덩이를 끌고 앞발로 몸을 지탱이라고 하는 듯한 자세로 앉아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치 치킨 조각을 얻어 먹고 싶다는 듯이 그렇게 엄마와 아빠를 빤히 바라보는 녀석. 누리꾼 A씨는 이후 본가에 내려가서 남은 치킨을 부모님이랑 먹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강아지가 CCTV에서 발견했던 바로 그 독특한 자세로 또 옆에 찰싹 붙어 앉아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그윽한 눈빛으로 치킨을 바라보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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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렇게 쳐다보고 있으면 치킨 한 조각이라도 얻어 먹지 않겠나 싶어 보인 행동으로 추측되는데요. 순간 강아지 탈을 쓴 사람은 아닌가 의심 들게 만드는 강아지입니다.


누리꾼 A씨는 "왜 저러는지 모르겠음"이라며 평소 강아지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어 모았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웃긴 강아지", "세상에 이런 일이급", "똑똑해서 사람 앉아있는 모습 모방한건가", "이거 사람이네", "자세 뭐냐. 이런건 처음 보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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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