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처럼 키우는 도베르만 형제 추울까봐 너무 걱정됐던 할머니는 '이불' 꺼내오시더니…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04 07:16

애니멀플래닛搜狐网


날씨가 아직 풀리지 않고 쌀쌀하자 자신이 돌보는 도베르만 형제 강아지가 추울까봐 걱정한 할머니는 이불을 꺼내 녀석들을 덮어줘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합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도베르만 형제 강아지가 추울까봐 걱정된 어느 한 할머니가 고민 끝에 한 행동이 담긴 사진이 소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이날 고향에 내려간 손주는 할머니께서 날씨가 아직도 추워 자식처럼 키우는 도베르만 형제 강아지가 얼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잠시후 방에서 작은 이불을 2개 꺼내고 나온 할머니는 소파 위에 앉아 있는 도베르만 형제 강아지들에게 각각 이불 하나씩 덮어주셨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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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손주는 웃음을 참지 못했죠. 이불을 덮고 있는 도베르만 강아지의 모습이 마치 미용하러 자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손님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두 강아지들에게 이불을 손수 덮어주신 할머니께서는 목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얼지 않도록 목에 이불을 감싸야 한다고 강조하셨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진심 어린 배려와 사랑 덕분에 두 도베르만 형제 강아지는 춥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또한 잠든 녀석들을 위해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빈틈없이 이불을 덮어주신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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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이불 대신 패딩 옷을 덮어주시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평소 할머니께서 도베르만 형제 강아지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아끼시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눈앞에서 도베르만 형제 강아지를 챙기는 할머니의 모습을 지켜보던 손주도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할머니께서는 두 강아지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보이셨다고 하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자식처럼 키우시는 듯",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이불 기꺼이 내어주시다니 고맙습니다", "이게 진정한 사랑이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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