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인 집사가 진지하게 인터뷰 중인데 관심 받고 싶어 손 '앙' 깨물고 방해하는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10 12:09

애니멀플래닛tiktok_@presidentirl


집사가 대통령인 강아지가 있습니다. 녀석은 집사가 인터뷰하는 중인데도 관심 받고 싶다며 손을 '앙' 깨물고 엉덩이까지 긁어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아일랜드 대통령 마이클 D. 히긴스(Michael D. Higgins)는 친분이 있던 배우 톰 히키(Tom Hickey)의 사망 소식에 방송사를 통해 추도사를 전달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배우 톰 히키는 아일랜드 영화계에서 유명했고 친분이 있던 대통령 마이클 D. 히긴스는 추도사를 통해 그의 업적과 그와의 추억에 대해 회상하는 인터뷰를 하고 있었죠.


그때 대통령 옆에 앉아 있던 퍼스트 독 미니스치(Misneach)가 인터뷰가 지루했는지 아니면 대통령의 관심을 받고 싶었는지 눈치 없이 대통령의 소매를 물기 시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손을 핥는 것은 물론 손을 깨무는 등의 장난을 친 것. 당황한 대통령은 인터뷰를 계속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시선은 카메라에 고정 시킨 채 손으로 미니스치를 진정 시키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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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부족이었고 녀석의 장난이 더욱 심해졌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손을 깨물어도 대통령인 집사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자 앞발로 대통령의 엉덩이를 긁기 시작한 것입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인터뷰인데 퍼스트 독 미니스치의 장난이 심해지자 당황한 대통령은 손을 내어주며 관심을 손으로 옮겨보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이미 엉덩이에 꽂힌 탓에 계속해서 대통령의 엉덩이를 툭툭 친 것. 카메라맨은 최대한 미니스치가 보이지 않도록 카메라 각도를 조정했죠.


이를 시청하고 있던 대부분의 국민들은 퍼스트 독 미니스치가 무슨 일을 했는지 보고 싶다며 영상 공개를 요청했다는 후문입니다.


결국 마이클 D. 히긴스 대통령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퍼스트 독 미니스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고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공유되며 아일랜드 국민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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