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OxW1OoU2byM15VD
사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물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목욕을 하려고 할 때면 소스라치게 놀라서 도망치기 일쑤죠. 그런데 모든 고양이들이 물을 싫어하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여기 집사가 양동이에 물을 가득 채워놓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연스레 들어가서 목욕을 즐기고 있는 고양이가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드는데요.
고양이 여러 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한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통해 양동이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고양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가 물을 한가득 채워놓은 양동이가 자기 자리라도 되는 줄 아는지 들어가서 다소곳하게 자세 잡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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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고양이와 달리 녀석은 물속에 들어가서 매우 얌전하고 차분하게 목욕을 즐기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따뜻해서 기분이 좋은지 똘망 똘망한 눈망울로 빤히 바라보는 고양이. 표정을 보아하니 만족하는 눈치였습니다.
목욕을 좋아하는 고양이라는 사실도 놀라운데 이토록 차분하고 얌전히 양동이에서 목욕을 즐기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목욕탕에서 목욕하는 줄", "고양이 탈 쓴 사람이 아닌가요", "너무 신기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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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