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릴라가 잘생겼으면 얼마나 잘생겼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찌만 여기 실제로 잘생긴 고릴라가 있어 여심을 흔들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일본 나고야 동물원에는 잘생긴 고릴라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고릴라의 이름은 샤바니(Shabani) 입니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고릴라 샤바니는 호주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히가시야마 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녀석이 화제를 불러 모은 것은 SNS상에 올라온 사진 때문입니다. 고릴라이기는 하지만 여느 고릴라와 달리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어 화제를 불러 모은 것.
여기에 마치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우수에 찬 눈빛으로 턱을 괴고 있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밖에도 클로즈업 사진과 전신 사진 등등이 공개되며 고릴라 샤바니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기도 했다고 합니다.
급기야 고릴라 샤바니의 인기가 급증하자 동물원 측에서는 관람객들을 겨냥한 굿즈가 출시되는 것은 물론 달력과 팔베개 쿠션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영국 BBC와 CNN 등 주요 외신에서도 '세계에서 잘생긴 고릴라'로 소개되는 한편 화보집은 사진집 랭킹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