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pawsclawsnyalls
홀로 길을 잃고 떠돌아다니던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유기견은 구조된 뒤 보호소로 옮겨졌고 이후 보호소 직원이 말을 걸자 여느 유기견과 다른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자신에게 말을 건 보호소 직원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통 유기견들이 보호소에 들어오면 슬픔에 잠긴 표정을 짓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 아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감사하다는 듯이 꼬리를 흔들며 해맑게 싱긋 웃어 보였는데요. 정말 감동적입니다.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동물 보호단체 보몽 애니멀 케어(Beaumont Animal Care)에 따르면 라일라(Layla)라는 이름을 가진 유기견이 구조가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tiktok_@pawsclawsnyalls
유기견 라일라는 길을 잃고 혼자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었죠. 그렇게 구조된 아이는 보호소 철장에서 지내게 됐는데요.
이후 보호소 직원이 다가가 말을 걸자 유기견 라일라는 여느 유기견들과 달리 꼬리를 흔들기 시작했고 오히려 반가워하며 좋아해줬다고 합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유기견 라일라는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었는데요. 그 모습을 본 보호소 직원들은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죠.
대부분의 유기견들은 슬픔에 잠긴 표정을 짓는데 반해 유기견 라일라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녀석의 모습은 SNS에 공개됐고 이를 접한 한 부부가 입양 의사를 전해왔는데요.
Nicole Toney
니콜 토니(Nicole Toney)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은 남편과 함께 유기견 라일라를 입양하고 싶다는 뜻을 보호소에 전달했습니다.
집에 이미 구조견 3마리와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는 그녀는 유기견 라일라 모습을 보고 꼭 입양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가족을 찾은 유기견 라일라는 이들 부부의 품으로 입양 가게 됐고 집에서 지내고 있는 다른 아이들과 허물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유기견 라일라의 새 가족이 되어준 니콜 토니는 "처음에는 수줍어했지만 가족이 생긴 사실에 흥분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Nicole Toney
@pawsclawsnyalls How could you not smile at this face#adoptashelterpet ♬ When You're Smiling/ The Sheik of Araby - Louis Pri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