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De Beer
주인이 없는 빈집인 줄 알았는지 거침없이 집 앞마당에 들어와서 대놓고 쉬고 있는 사자들이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사는 데이비드 드 비어(David De Beer)와 마리스카(Mariska) 부부는 매물로 내놓은 집 상태를 확인하러 갔었죠.
남편 데이비드 아버지가 사실은 아프리카에 집 한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집을 팔기 위해 부동산에 내놓았던 것.
이들 부부는 아버지를 대신해 집 상태를 확인하러 문 열고 들어갔다가 뜻밖의 손님과 마주하게 됩니다.
David De Beer
그건 다름아닌 '동물의 왕'이라고 불리는 사자 무리들이었습니다. 6마리 이상 되어 보이는 사자 무리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앞마당에 들어와 잠을 자고 있었죠.
심지어 창가쪽에 엎드려 누워서 여유롭게 햇빛을 쬐는 등 마치 자신들 집이라도 되는 것처럼 여유를 부리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잠시후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사자들은 일제히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려 부부가 있는 곳을 바라봤습니다.
David De Beer
사자들은 어떤 식으로든 그들을 공격하거나 위협하려고 하지 않은 듯 보였는데요. 오히려 자리에서 하나둘씩 일어나서 다시 숲으로 걸어갔죠.
남편 데이비드는 자신의 아버지 집 주변에 덤불이 가득해서 별도로 울타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웃들과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지어져 있다고도 전했는데요.
아무래도 사자들 입장에서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밖에 없는 위치에 집이 있다는 것.
덕분에 뜻하지 않게 집에는 도둑이 감히 함부로 들어오지 못할 것 같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David De B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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