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갑자기 쓰러지자 구급차 도착하기만 기다렸다가 앞장서서 '길 안내'하는 리트리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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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을 줍던 주인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함께 있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구급차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가 앞장서서 길을 안내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 산시성 원청시의 한 골목에서 공병을 줍고 있던 남성이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때마침 주변을 지나가던 주민들이 구조센터에 전화를 걸오 도움을 요청했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서둘러 달려가던 도중 골목에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한마리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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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구급차를 보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앞장서서 길을 안내해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구조대원은 앞장서서 길을 안내해주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덕분에 좁은 골목길에서 길을 헤매지 않고 곧바로 남성이 있는 곳에 도착할 수 있었죠.


실제로 구조대원이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골목길에 있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구급차를 발견하더니 앞장서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길을 안내하는 듯 말입니다. 그리고는 뒤를 돌아보며 구급차가 자신을 잘 따라오는지 확인까지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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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알고보니 쓰러진 남성의 강아지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남성은 과음으로 인한 쇼크로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인이 쓰러지자 구급차가 무사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길 안내를 자청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이후 주인이 실려갈 때까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는 후문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분명합니다", "구급차 알아본게 신기", "너 정말 감동적인 아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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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