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진단 받아 입원 치료 중인 탓에 강아지와 떨어져 지낸 딸 위해 엄마가 준비한 이벤트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28 10:4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madubern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하는 탓에 오랫동안 강아지와 강제로 떨어져 지내야만 했던 딸이 있었습니다. 딸을 위해 엄마는 이벤트 하나를 준비하는데요.


엄마가 병원 측으로부터 동의를 받아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딸 마리아 에두알다(Maria Eduarda)는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딸 마리아 에두알다는 지난 2019년 백혈병을 진단 받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죠. 그러다보니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 아모라(Amora)와 강제 이별한 상태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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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딸이 강아지 아모라를 보고 싶다는 사실을 알게된 엄마는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라도 강아지와 만나게 해주는게 어떤지 궁금해 의사에게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다행히도 병원 측에서는 이를 허락해줬고 엄마는 딸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었는데요. 그렇게 다음날 엄마는 강아지 아모라를 병원에 데려왔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딸 마리아 에두알다는 밀려오는 감정을 억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강아지 아모라도 너무 반가웠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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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딸의 품에 안긴 채 연신 꼬리를 흔들며 얼굴을 계속해서 핥았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그동안 어디 있었어요. 너무 보고 싶었잖아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엄마가 준비한 이벤트 덕분에 딸 마리아 에두알다의 건강은 하루가 다르게 회복됐고 급기야 병원이 아닌 집에서 치료를 받아도 될 정도로 좋아졌다고 합니다.


이후 병원에서 퇴원해 현재는 병원과 집을 오가며 치료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딸. 강아지 아모라가 함께 하고 있기에 딸은 무서울 일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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