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ABC10
사람은 배신해도 강아지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강아지에게 있어 주인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는 말인데요.
여기 산불로 잿더미가 되어버린 집에서 가족들이 다시 돌아올거라는 믿음으로 한달 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킨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파라다이스 지역에 살고 있는 안드레아 게일로드(Andrea Gaylord)는 갑작스러운 산불 발생으로 대피해야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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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대피 명령이 발동해서 피신하려고 하는 순간 그녀가 키우는 강아지 매디슨(Madison)이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가족들만 대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강아지 매디슨이 화재로 죽었거나 다른 곳으로 도망갔을 거라고 생각했었죠.
이 일로 그녀는 강아지 매디슨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힘든 나날을 보냈는데요. 산불이 진화되고 복구 작업이 한창이던 한달 뒤 그녀는 뜻밖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산불 복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동물구조대 구조원으로부터 강아지 매디슨을 발견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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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강아지 매디슨은 도대체 어디에서 발견된 것일까요. 다름아니라 산불 화재로 인해 잿더미가 되어버린 집에서 강아지 매디슨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녀석은 집이 있던 곳에서 가족들이 다시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후 강아지 매디슨은 가족들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잿더미가 되어버린 집에서 가족들을 기다렸던 강아지 매디슨 사연에 누리꾼들은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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