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 늘어나자 놀아주기 귀찮았던 강아지는‥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07 09:09

애니멀플래닛Melody


대면 수업이 아닌 비대면 온라인 수업 실시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오히려 더 늘어나 힘든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틈만 나면 강아지를 예뻐해주는 것은 물론 같이 장난감 가지고 놀아주는 등 애쓰고 있지만 정작 강아지는 만사 귀찮은지 힘들어하는 표정을 지어 보인 것인데요.


대만에 사는 멜로디라는 이름의 한 누리꾼은 아이들이 비대면 온라인 수업 실시로 학교 가는 대신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지자 강아지가 힘들어 한다는 글과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강아지가 아이의 등 위에 업혀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보통의 강아지들이라면 신나할 것 같은 이 상황. 그도 그럴 것이 아이가 강아지랑 놀아주는 것이기 때문이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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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아이의 등에 있는 강아지 표정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요. 마치 아이랑 놀아주는 것이 만사 귀찮다는 듯이 멍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었죠.


사실 평소 같았으면 아이들이 학교 가고 집에 없는 시간인데 비대면 온라인 수업 실시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지쳐버릴 대로 지친 상황에 처한 것입니다.


실제로 강아지 표정은 마치 "나 너무 힘들어요. 도대체 얘는 언제 학교에 가나요?"라고 물어보는 듯해 보였는데요.


그만큼 지칠 줄 모르는 아이들과 노느라 힘들었던 것. 그 상황이 너무 웃겼던 누리꾼은 서둘러 이를 사진으로 찍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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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마냥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강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는 것이 누리꾼의 설명인데요.


강아지는 아이들 옆에 딱 달라붙어서 책을 같이 보기도 하고 함께 노는 등의 시간을 보내는 등 영락없는 친구이자 가족처럼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쉬어야 할 때 확실히 쉬어야 하는 법. 하지만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그럴 여유조차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이들과 노느라 지친 강아지의 진심 어린 표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네요", "행복한 고민", "고생이 많구나", "쉴 때는 쉬어야죠"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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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