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ijnaoba1927
주차장에는 차량이 안전하게 후진해서 주차할 수 있도록 뒷바퀴가 닿는 부분에 일정 높이의 작은 턱이 설치돼 있습니다. 보통 이를 가리켜 '주차 방지턱'이라고 부르고는 하는데요.
주차 방지턱은 후진해서 주차할 경우 일정한 간격을 짐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차량이 뒤로 너무 딱 붙지 않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지턱은 주차하는 차량을 위한 장치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의외의 사진이 공개됐다고 하는데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근 고양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의 폭풍 공감대를 샀죠.
twitter_@ijnaoba1927
사진 속에는 야외 주차장에 설치된 주차 방지턱을 베개 삼아서 고개를 받치고 세상 편안하게 잠을 청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두 고양이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같은 자세로 주차 방지턱에 고개를 받쳐서 자고 있는 것이었죠.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 주차 방지턱에 고개를 받치고 자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편안한 듯 보였습니다.
방지턱 위에 턱을 올려놓는 자세가 얼마나 편안하면 그대로 스르륵 잠이 든 것일까요. 보고 또 봐도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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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주차 방지턱의 올바른 사용법이 아니겠냐며 입을 모아 말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주차 방지턱을 베개 삼아 혹은 침대 삼아서 자는 고양이들의 사진이 댓글로 잇따라 달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속 고양이들 뿐만 아니라 다른 고양이들도 주차 방지턱을 베개 혹은 침대 삼아 잤던 것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고양이 습성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주차 방지턱을 생각지도 못하는 뜻밖의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양이들의 의외 모습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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