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laurenmaners
엄마가 된다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 중 하나인데요. 여기 뱃속에 새끼 임신한 어미 길고양이를 자신의 가족으로 입양한 어느 한 임신부가 있습니다.
출산이 임박한 어미 길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안전한 곳을 찾느라 분주했죠. 그때 우연히 한 여성이 어미 길고양이와 아주 우연히 마주하게 됐죠.
그녀도 출산을 얼마 남기지 않은 임신부였는데 운명처럼 만난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당시 로렌 매너스(Lauren Maners)는 남편과 차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배고픈 줄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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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그녀는 고양이도 새끼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마치 인연이라도 되는 것처럼 서로 재회한 고양이와 그녀.
때마침 그녀도 임신한 상태이다보니 똑같은 처지에 놓인 어미 길고양이를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어미 길고양이를 집에 데려왔다고 합니다.
부부는 서둘러 어미 길고양이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도브(Dove)라는 예쁜 이름까지 지어주는 등 지극 정성으로 돌봤습니다.
배가 볼록 나온 어미 고양이 도브와 함께 사진을 찍은 그녀는 자신의 SNS에 "누가 먼저 아기를 낳을까요?"라고 글을 남기는 등 애지중지하게 어미 고양이 도브를 보살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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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로렌 매너스는 자신과 똑닮은 예쁜 딸 카일(Kylie)을 출산하게 되는데요 비슷한 시기에 어미 고양이 도브 또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 고양이 6마리를 출산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특별한 만남은 비슷한 시기 새끼를 출산하는 것은 물론 육아 전쟁까지 함께 치르게 된 사이게 됐는데요. 이것을 가리켜 운명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새끼를 임신한 어미 길고양이를 외면하지 않고 냥줍한 로렌 매너스 덕분에 어미 고양이 도브는 무사히 새끼들을 낳아 현재 잘 키우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딸 카일도 어여쁜 아기 고양이 친구들이 생겼는데요. 이들의 우정이 변하지 않고 오래길 수 있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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