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보다 강아지가 더 걱정이 됐던 꼬마 소년은 주섬주섬 '마스크' 꺼내 씌워줬는데…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08 11:14

애니멀플래닛facebook_@CIELOANIMAL.EC


자신보다 반려견을 먼저 챙겨주는 마음 착한 소년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씨에로 애니멀(Cielo Animal) 페이스북에는 '코로나19'에 걸릴까봐 걱정돼 반려견에게 먼저 마스크를 씌워주고 있는 어느 한 소년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았죠.


책가방을 맨 한 소년은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을 자전거에 태운 뒤 외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잠시후 소년은 주섬주섬 하얀색 마스크를 꺼내 반려견에서 씌워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하얀색 마스크를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렸다는 것. 이에 소년은 서둘러 주워다가 흙이 안 묻었는지 확인한 다음 반려견을 챙겼는데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_@CIELOANIMAL.EC


이후 꼬마 소년은 강아지에게 마스크가 잘 씌워졌는지 몇 번이고 확인하더니 그제서야 본인도 마스크를 썼다고 합니다.


본인도 마스크를 쓴 소년은 자전거에 올라탔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신경이 쓰였는지 반려견의 마스크가 흘러내렸는지 아닌지 한번 더 확인하고 출발했죠.


반려견에게 마스크를 먼저 씌워주는 소년 모습이 담긴 영상은 SNS에 공개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순수함과 착한 마음에 감동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한편 영상 속 소년은 평소에도 동물들을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물을 향한 소년의 마음이 변치 않길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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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