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marco74444
귀여워도 너무 귀여워서 품에 잠깐 안았을 뿐인데 30초도 안돼 내려놓으라며 오만 인상을 팍팍 쓰는 고양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사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르코(Marc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엄마가 고양이를 품에 안아주자 생긴 일을 사진 찍어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마가 두 손으로 고양이를 번쩍 들어 올린 다음 품에 안으며 예쁘다고 예뻐해주시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하지만 엄마의 마음과 달리 고양이는 내심 불편했나 봅니다. 고양이는 엄마 품에 안긴지 30초도 안되어 인상을 쓰고 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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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마치 "나 어서 내려놓으라고", "날 구속시키지마", "난 내 마음대로 할거야", "어서 날 내려 놓아줘!"라고 말하는 듯이 울었죠.
표정만 봐도 정말 품에 안기 싫은 모습이 역력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 꿋꿋하게 품에 안으셨다고 합니다.
귀여워서 고양이를 안고 싶어하는 엄마와 자기 귀찮다며 내려놓으라고 인상을 쓰는 고양이의 상반된 모습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극과 극인 상황", "고양이 표정 진심인 듯", "정말 너 왜 그러는 거니", "이해할 수 없는 존재" ,"그래도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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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