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가 마당 바위 위에 앉아 있길래 밴조 꺼내들고 연주해주기 시작하자 여우는…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11 12:00

애니멀플래닛youtube_@Andy Thorn — ThornHub


집앞 마당 바위 위에 앉아 있는 여우를 보고서는 관중이라도 되는 것처럼 여우 앞에서 밴조를 꺼내들고 연주한 남성이 있습니다.


남성은 밴조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어느덧 마당은 공연장이 되었는데요. 감미로운 밴조 연주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는 여우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합니다.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작곡가 앤디 쓰론(Andy Thorn)은 동료와 함께 10년 넘도록 순회 공연을 다녀왔던 밴드 멤버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순회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됐고 집에서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요. 하루는 마당에 여우가 앉아 있는 것을 보게 됐죠.


애니멀플래닛youtube_@Andy Thorn — ThornHub


그는 현악기로 구분되는 밴조를 꺼내들고 집밖으로 나가서 여우를 위해 연주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여우가 관중이라도 되는 듯이 말입니다.


막상 여우 앞에서 밴조 악기로 연주를 시작하자 여우도 호기심 가득한 듯한 표정으로 다소곳하게 앉아서 음악 연주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연주하는 동안 집중이라도 하는 것처럼 여우도 감미로운 음악 연주를 감상했는데요. 뒤이어 자리에 일어나 어디론가 향하는 여우.


자신이 연주하는 음악에 귀 기울이며 들어주는 여우를 보면서 음악을 사랑하는 것 같았다는 그는 그렇게 밴조를 들고 다시 한번 더 신나게 연주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Andy Thorn — Thorn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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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