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flash / Daily Star
자기 자신이 보는 눈앞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해 죽어가는 새끼를 본 어미개가 있습니다. 어미개는 어떻게 해서든 살리고자 얼굴 핥으며 깨우려고 안간힘을 썼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터키 카르스주의 어느 한 도로 위에서 어미개가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새끼 주변을 좀처럼 떠나지 못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며 생활하고 있던 새끼 강아지가 어미개 뒤를 따라서 길을 건너다가 그만 달려오는 차량에 치이는 뺑소니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Newsflash / Daily Star
새끼 강아지는 의식을 잃은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어미개는 그런 새끼를 어떻게 해서든 살리려고 흔들어 깨우고 얼굴을 핥아주는 등 필사적이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새끼 강아지가 좀처럼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 결국 다급해진 어미개는 주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요.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이 안타까운 마음에 달려가서 길바닥에 쓰러진 새끼 강아지 상태를 살폈습니다. 안타깝게도 새끼 강아지는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되어버린 상태였습니다.
Newsflash / Daily Star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물구조단체 관계자들은 죽은 새끼 강아지 사체를 수습했다고 합니다. 구조단체가 새끼를 수습할 때까지 좀처럼 새끼 곁을 떠나지 못한 어미개의 모습이 가슴 아픕니다.
이후 어미개는 구조단체에 의해 구조돼 안전한 장소로 옮겨졌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눈앞에서 죽어가는 새끼의 모습을 본 어미개는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을까. 생각만 해도 마음이 쓰려옵니다.
하루 아침이 새끼를 잃은 어미개가 부디 슬픔을 잘 추스릴 수 있길, 그리고 좋은 인연을 만나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지 않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Newsflash / Daily Star